[레글런 티셔츠 만들기]

 

이틀 동안 3벌의 티셔츠를 만들었어요

정말 허리 꼬부라지는 줄 알았습니다

좌탁에 미싱과 오버록을 놓고 쓰니까

자세에 더 무리가 가나봐요 ^^;

첫 번째는 어제 포스팅한 녹색 폴라티

두 번째는 아들의 레글런 티입니다

 

 지난 번에 만든 라운드 티셔츠는

아들 팔길이에 비해 소매가 길어서

이번에는 소매 길이를 줄여서 재단했어요

 

가슴팍에 대문짝만한 강아지 와펜을 달았어요

초등학생이니까 눈 질끈 감고 ㅎㅎ

 

 

 

제 눈에는 귀여운데~~

옷 주인 마음에 들런지 ^__^

 

 

 

곰발바닥 같아요 ㅋㅋㅋ

 

 

 

기모쭈리라서 안감이 보드랍고 따뜻해요

 

 

 

그럼 본격적으로 봉틀이를 달려볼까요?

 

 

 

음,,, 은근 귀찮은 오버록 실 바꾸기

실패를 검정 실패로 교체해야겠네요

 

 

 

몸판과 소매를 연결해줍니다

 

 

 

시접을 오버록 처리해요

 

 

 

시접은 몸판 쪽으로 넘겨 다림질하고

겉의 재봉선을 벌려주면서 다림질합니다

 

 

 

상침합니다

시접을 눌러주고 장식 효과도 있어요

 

 

 

소매부터 몸판 옆선까지 박음질합니다

 

 

 

시보리를 달 차례네요

목둘레와 시보리를 각각 4등분해서 지점을 맞추고

시보리를 적당히 늘려가며 박아줍니다

목, 손목, 밑단 시보리를 모두 박고 오버록한 후

시접은 시보리 반대쪽으로 넘기고 상침합니다

 

 

 

레글런 티셔츠가 완성됐습니다

티셔츠는 완성됐는데 옷 주인은 부재중 ㅎㅎ

 

 

 

옷을 본 아들이 맘에 든다네요 ^^

전에 만들었던 티셔츠보다 따뜻하대요

전에는 3단쭈리로 만들었거든요

 

 

 

몸판 사이즈는 전과 동일하고

소매길이만 줄여줬더니 편한가봐요 ㅎㅎ

소매가 흘러내리면 아무래도 불편하죠

 

 

 

잠바 걸쳐입고 밖으로 놀러나갔어요

이 날 이후로 계속 강아지티만 입어요 ㅋㅋ

내일은 딸이 입을 티셔츠를 올리겠습니다 ^^

 

 

 

  • +소금+ 2016.01.12 15:22 신고

    와펜과 아들냄 이미지가 넘 잘 어울려~~~ㅎㅎ 어릴 때 엄마가 만들어준 옷 입은게 커서 얼마나 큰 추억이 될까~~~ 넘 좋을 것 같어~~

    • 봉이네 2016.01.12 15:27 신고 수정/삭제

      와펜을 달고보니 덜컥 드는 생각이 너무 큰 걸 달았나 싶더라고~~
      기껏 힘들게 만들었는데 유치하다고 싫다 하면 또 뜯어야잖아 ㅎㅎ
      괜찮다고 해서 다행이다 싶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