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크로스백 만들기

 딸이 친구들과 가끔 영화관에도 가고

놀이동산에도 놀러가는데요

그때마다 마땅한 크로스백이 없어서

저에게 시커먼 크로스백을 빌려가곤 했어

그래서 이번에 만든 소형 크로스백은

외출할 때 간단한 소지품을 넣어갈 수 있는

사이즈 작고 귀여운 크로스백입니다 ^^

크로스백 만드는 과정을

자세하게 보여드릴께요~~

 

 1. 소형 크로스백 재단하기

 각 부분별로 겉감, 안감, 솜을 재단합니다

 

 

 

2. 겉판 만들기

① 가방 뚜껑 윗 부분은 바이어스 처리합니다

② 가방 뒷 윗 부분도 바이어스 처리합니다

③ 뚜껑 쪽 지퍼를 달아줍니다

④ 뒷면 쪽 지퍼를 달아줍니다

 

 

 

3. 속지 만들기

① 수성펜으로 수납 공간 폭을 표시합니다

② 계단식으로 접어 다림질합니다

③ 맨 뒷 장은 제외하고 양분하여 표시합니다
④ 사진처럼 뒷장은 빼고 선대로 박음질합니다

⑤ 두 개의 속지를 겉끼리 맞대어 박아줍니다

⑥ 시접은 가름솔하여 다려줍니다 

 

 

4. 속지 붙이기 

① 사진처럼 가방 안감 쪽이 보이도록 놓습니다

② 아래쪽 안감 끝을 두 번 말아줍니다

③ 위로 올려 접어서 박음질할 위치를 잡습니다

④ 사진처럼 박음질과 공그르기를 합니다

 

 

 

5. 옆면 만들기

솜 위에 겉감의 겉과 안감의 겉을 맞대어 올리고

창구멍만 남기고 박음질합니다

뒤집어서 창구멍은 공그르기합니다

 

 

 

6. 가방 둘레 바이어스 처리하기

 

 

 

7. 옆면 달기(공그르기)와 끈 달기

 

 

 

♬ 룰루랄라~ 드뎌 크로스백이 완성됐습니당

소형 크로스백이라서

가방끈은 폭이 좁은 것으로 달았어요

 

 

 

 

딸이 가장 가고 싶다고 말하는 프랑스

프랑스 국기와 에펠탑으로 그 마음 달래기

 

 

​가방 속을 좀 볼까요? ^^

카드나 지폐를 넣을 수 있는 넉넉한 수납공간 

양쪽에 수납 속지가 있고 중간에 공간도 있으니

소형 크로스백이지만 쓸만하겠죠? ㅎㅎ

 

 

 

가방 뒤쪽에도 지퍼로 된 수납공간이 있어요

 

 

 

어느 옷에나 무난하게 어울릴 수 있는 색상입니다

완성된 크로스백을 본 딸이 너무 맘에 들어하네요

이럴 때 만든 이는 뿌듯함을 옴팡 느낀답니다 ^^

봄이 오고 있잖아요

화사한 천으로 예쁜 크로스백 만들어보세요~

 

 

 

 

 

  • +소금+ 2016.03.09 10:19 신고

    퀼트는 역시 공그르기가 대부분이구나.. 바느질은 힘들어도 깔끔하네~ 뒤쪽 지퍼가 아주 유용하겠어~~ 무난해서 정말 어디에 매고 괜찮겠다~~ㅎ

    • 봉이네 2016.03.09 10:30 신고 수정/삭제

      공그르기 많이 쓰지
      홈질, 박음질, 공그르기 요 세 가지를 제일 많이 쓰는 거 같오
      딸램이 가방 보구 좋아는 하더라 ㅎㅎ
      엄마가 뭘 만들어도 표현이 그냥 그런데 이번에는 좀 반겨주더만 ㅋㅋ

  • 퀼트 포스팅은 볼 때마다 감동입니다.
    저런 가방도 집에서 만들 수 있는 것이 정말 신기해요~^^

    • 봉이네 2016.03.10 21:14 신고 수정/삭제

      수업에서 만든거라 디자인은 선생님이 가르쳐주신거예요^^
      저는 바느질 방법만 배운거지 사실 잘 못 해요 ㅎㅎ

    • 엄마의 마음으로 2016.03.10 23:35 신고 수정/삭제

      그래도 그게 어디에요. 전 엄두조차 못내겠어요. ㅜ.ㅜ
      결과만 봤을때 따따봉이네요~~^^

    • 봉이네 2016.03.10 23:39 신고 수정/삭제

      돈내고 배우면 하게 돼요 ㅎㅎ
      엄마의 마음으로님도 시작을 안 해보셔서 그렇지 분명히 숨어있는 솜씨가 있으실걸요? ^^
      저는 정말 제가 돈내고 바느질 배울지 몰랐거든요

  • 된장찌개 2016.03.11 00:46

    우왓!!!대단하세요‥저두배워보구싶네용^^

    • 봉이네 2016.03.11 00:51 신고 수정/삭제

      바느질에 관심 있으세요?
      저는 문화센터에서 퀼트 배웠거든요
      관심가시는 분야 있으시면 한 번 시작해보셔도 좋지요
      요즘 문화센터나 공방이 많아서 배울 곳이 많더라구요^^

  • 우와~ 놀라운 재능이세요. 안에 수납공간도 넉넉하고, 디자인도 심플하니 이쁘네요.
    어느동네 사세요. 옆집으로 이사가서 전 음식 해다드리고 봉이님은 가방 만들어주시고... 봉이님이 손해겠넹, 안되겠어~ ㅋ
    가방 이뽀요. ^^

    • 봉이네 2016.03.11 11:21 신고 수정/삭제

      아~~ ㅋㅋㅋ
      센스돋는 댓글을 ^^
      제가 큰 이득이죠
      저는 사실 음식 솜씨 별로거든요
      먹고 살아야 하니까 하는거지요
      가방은 바느질법 배우는거지 제가 창작한게 아니라서 별거 아닙니다
      그래도 좋게 봐주시니 기분 좋네요
      날이 춥네요 막바지 추위겠죠?
      다음에 우리 또 사는 얘기 나눠요^^

  • 소스킹 2016.03.11 17:19 신고

    안녕하세요, 소스킹이에요~
    작지만 알찬 크로스백이네요!
    따님 맘에 쏙 들었을 것 같아요 :)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제 블로그에도 놀러 와주세요 :)

  • Gilee 2016.03.13 00:19 신고

    헐... 대박 엄청 이쁘네요. 프랑스 국기와 에펠탑으로 그 마음 달래는 것은 조금 서글프면서도 재치넘치는 백점짜리 센스인 것 같습니다. 다른걸 다 떠나서 안쪽에 공간이 너무 괜찮은 것 같아요. 어지간한 시중에 파는 제품들보다 몇 배는 더 괜찮네요 ^^

    • 봉이네 2016.03.13 00:25 신고 수정/삭제

      이렇게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가볍게 들고 다니기에는 편한 미니백이죠
      딸이 자주 애용해줬으면 좋겠네요~

  • 햐~ 넘 이뻐요. 마누라도 가방많이 만들었지만 이 정도는 아닌듯...남자인 제가 갖고 싶을정도네요. ㅎㅎ
    마누라가 만든 펠트 하나 보여드릴께요. http://lambba.tistory.com/26

    • 봉이네 2016.05.04 10:09 신고 수정/삭제

      저는 수업에서 만든거라 온전한
      제 실력이 아니지요^^
      부인분께서는 손재주가 참 좋으신가봐요~~

  • 2016.08.17 08:05

    비밀댓글입니다